- 최미자·박우서 ‘1호 부부사무관’ 탄생 예고
기대감 컸던 첫 ‘복지직사무관’ 다음기회로
![]() |
예산군이 지난 10일자로 ‘5급(사무관) 심사승진의결자’ 8명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괄호안 승진예정직급) △이관우 기획팀장(지방행정사무관) △박우서 감사팀장(지방행정사무관) △최형규 비서실장(지방행정사무관) △박종은 경제팀장(지방행정사무관) △김동흠 산림행정팀장(지방행정사무관) △이완호 부과팀장(지방행정사무관, 충남도 교류) △임병기 농산팀장(지방농업사무관, 충남도 교류) △이익수 스마트도시계획팀장(지방시설사무관)이다.
직렬별로는 행정직 5명과 기술직 3명(세무·농업·시설직)이며, 앞으로 ‘5급승진리더과정’을 이수한 뒤 승진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상반기 정년퇴직(10명)과 하반기 산림축산과 분과(分課, 축산과-산림녹지과) 등에 따른 개청 이래 최대 규모로 꼽힌다. 또 그동안 일종의 불문율처럼 이어지던 관행도 깨졌다. 처음으로 ‘부부사무관(최미자 대흥면장·박우서 감사팀장)’ 탄생을 예고한 것.
대술면은 8명 가운데 4명(이관우·박종은·김동흠·이완호)을 배출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지역사회는 면소재지 어귀에 펼침막을 내걸어 이를 축하했다.
공직사회 안팎에서 예상했던 첫 복지직사무관은 다음으로 미루게 됐고, 여성공무원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정부는 조직 구성원 다양성 확보와 포용사회 구현을 위해 오는 2022년 20%를 목표로 삼아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제고 5개년(2018~2022년)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군의 경우 사무관 이상 43명 중 여성(승진예정자 포함)은 4명(9.3%)이다.
군은 17일자로 소폭 수시인사도 발령했다.
그 내용(괄호안 전임부서)은 ■6급 △기획담당관 임채국(신양면) △신양면 박미화(민원봉사과) ■8급 △기획담당관 박영선(대술면) ■9급 △대술면 김기애(삽교읍)다.
김동근 기자 dk1hero@yes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