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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은 차도만… 인도는?

기사승인 2021.01.18  10: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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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빙판길 피해 찻길 보행, 사고 우려

예산중학교 앞, 한 어르신이 차선을 따라 걷고 있다. 오른쪽 인도엔 눈이 녹지 않고 쌓여 그대로 얼었다. ⓒ 무한정보신문

큰눈이 오면 차도는 제설작업으로 분주하다. 사람이 다니는 인도는 어떨까?

11일 예산중학교 앞, 한 어르신이 차선을 따라 걷고 있다. 오른쪽에 있는 인도엔 주말 사이(9~10일) 10㎝ 넘게 내린 눈이 녹지 않고 그대로 쌓여있다. 오가는 발길에 다져지며 빙판길로 변했다.

예산터미널 앞과 행정타운 회전교차로 인근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인도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주민들 스스로 눈을 치우는 집과 상가 앞은 통행에 큰 어려움이 없지만, 그렇지않은 거리는 별도의 제설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이 미끄러지거나 넘어지기 쉬운 상황이다.

또 눈 쌓인 인도 대신 차도로 걸어갈 경우 교통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군행정이 보행자와 운전자 안전을 지키고 혼잡을 막기 위해선 인도 제설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예산읍 주민 박아무개씨는 “기온이 영하권에 내내 머무르거나 그늘진 인도에 쌓인 눈은 며칠이 지나도록 녹지 않아 단단하게 얼기 일쑤다. 이를 피하기 위해 차도로 걸어다니는 주민들을 종종 본다. 주요 인도라도 개선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주문했다.

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군이 보유한 제설장비 대부분은 차도용인데다, 필요인력을 모두 확보하기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측면이 있다”며 “보행자 통행이 많은 곳은 염화칼슘을 뿌리거나 가용인력을 동원해 작업하려고 한다. 관련대책은 계속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수로 기자 srgreen19@yesm.kr

<저작권자 © 예산뉴스 무한정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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