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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과 경찰서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예산경찰서 |
예산경찰서는 23일 발 빠른 대처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군내 한 은행직원 A씨에게 표창과 신고보상금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사기단 일당은 지난 20일 아들을 사칭하며 피해 여성에게 전화해 ‘친구가 5500만원 보증을 서 지금 당장 갚아야 한다’며 울먹이며 말했다. 일당은 아들의 전화기를 빼앗아 경찰에 신고하면 아들의 신체에 위협을 주겠다는 상황을 연출했다.
피해 여성은 통장에 있는 모든 현금을 찾기 위해 예산읍 소재 금융기관을 찾아 문의했고, 은행직원 A씨는 얼굴이 붉게 상기돼 긴장된 목소리로 현금을 모두 찾아달라는 피해자의 모습을 보고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직감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아들의 안전을 확인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서기용 서장은 “군내 금융기관, 노인정, 편의점을 상대로 전단지 배포 및 계도활동을 활발하게 유지해 이와 같은 사기행각을 차단할 수 있었다”며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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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경찰서> yes@yes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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