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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 2배 이상 증가

기사승인 2020.09.14  10: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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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서 2017년 사망자도… 만성질환자 각별히 주의해야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감염병은 치사율이 높고 8~9월에 집중적으로 발병하기 때문에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8월 31일 기준 전국 비브리오패혈증 신고환자는 3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명과 견줘 2.18배 증가했다.

충남은 △2016년 2명(사망 1명) △2017년 3명(사망 2명) △2018년 6명(2명 사망) △2019년 1명에 이어, 올해는 8명이 감염됐다.

우리지역의 경우 다행히 발병사례는 없지만, 지난 2017년 9월 알코올성 간경화질환이 있는 50대 환자가 해산물을 날로 먹은 뒤 감염돼 숨졌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에 의한 제3군 법정감염병이다. 비브리오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과 함께, 대부분 24시간 안에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 특히 만성간질환, 알코올중독,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져 더욱 조심해야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어패류 생식을 피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을 삼가야 한다.

어패류를 조리할 때에는 흐르는 수돗물에 씻고, 85℃ 이상 가열해야 한다(조개류는 껍질이 열린 뒤 5분 동안 더 끓이고, 증기로 찌는 경우 9분 이상 더 익혀야 한다). 보관할 땐 5℃ 이하로 저온저장하고,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소독해 사용해야 한다.

또 어패류를 다룰 때는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김두레 기자 dure1@yesm.kr

<저작권자 © 예산뉴스 무한정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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