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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만든 ‘대흥콩두부’인기몰이

기사승인 2020.07.06  10: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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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농협, 콩작목반 전량수매 하나로마트서 즉석가공
로컬푸드 실현 “수익보다 농가소득”소비자도 호응

예산농협이 대흥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콩으로 만든 즉석두부를 판매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세보다 높은 값으로 13톤을 전량수매한 뒤, 하나로마트에 즉석가공판매장을 조성해 소비자들에게 갓 만든 따끈따끈한 두부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군내에서 농산물을 생산·소비하는 ‘로컬푸드’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즉석두부판매장 직원 백혜련씨가 모양이 잘 잡히도록 두부를 싼 면포를 맵시있게 다듬고 있다. ⓒ 무한정보신문

예산농협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가을 농가소득을 늘릴 수 있는 방안으로 신품목 도입을 논의하던 중, 기존품목을 활용해보기로 결정해 이 사업을 구상했다.

이듬해 대흥면내 조합원 30여농가가 ‘예산농협 콩작목반’을 꾸려 재배에 나섰고, 하나로마트는 ‘식품제조·가공업 영업등록’을 마친 뒤 지난 6월 1일 즉석두부판매장 문을 열었다.

이곳에선 매일 8차례에 걸쳐 일반(백태)두부 200모, 서리태두부 30모, 순두부 50개씩을 만들고 있다.

끓인 콩물에 간수를 넣어 응고시킨 두부를 틀에 넣어 누르면 따끈한 한 판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 두부를 네모나게 잘라 진공포장해 바로 매대에 진열한다.

하나로마트 관계자는 “지난 6월 1~10일 홍보할인행사를 할 땐 손님들이 마트 문 열기 1시간 전부터 와서 길게 줄을 섰다. 수입산이 아닌 우리지역 콩으로 만든 두부를 따뜻할 때 먹을 수 있고, 시중에 나오는 제품들보다 콩을 많이 넣어 더 고소하다는 점 등이 매력으로 다가갔다고 본다. 지금도 수요에 비해 공급물량이 달린다”고 소비자 반응을 전했다.

농민들은 판로와 가격폭락 걱정없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다는 목소리다.

 

매대 앞에 모인 손님들이 줄지어 두부를 고르고 있다. ⓒ 예산농협하나로마트

지종진 조합장은 “농가들과 품목을 정할 때 ‘문제는 판로’라는 말에 농협이 책임지고 전량수매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불한 값은 시세보다 25% 정도 더 높은 수준”이라며 “사실 지금 두부를 판매하는 가격으로는 약간의 적자를 본다. 하지만 수익성이 아니라 농가소득 증대에 더 가치를 두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농협 입장에서도 타지역서 구입해온 농산물이 아닌, 우리 것을 직접 가공해 판매한다는 자부심이 생긴다. 올 가을에 수확할 콩도 전량계약을 완료했으며, 콩을 보관할 저온저장고를 신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 조합장은 향후계획에 대해선 “작업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콩 재배농지를 단지화하고 농가들이 공동생산하는 방향을 구상하고 있다. 자리를 잡으면 이 같은 사업을 타작목까지 확대해 가공을 통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연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로 기자 srgreen19@yesm.kr

<저작권자 © 예산뉴스 무한정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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