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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의사 손녀 윤주경, 미래한국 비례1번

기사승인 2020.03.30  10: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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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용 “윤봉길 욕보이지 말라” 비판… 평가 엇갈려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공천파동’ 끝에 후보명단을 확정했다.

윤주경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23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선거인단투표(찬성 38표, 반대 25표)를 거친 40명을 의결했다. 이날 당초 21번이었던 매헌 윤봉길 의사 장손녀 윤주경(62) 전 독립기념관장이 ‘1번’을 받았다.

미래한국당은 비례대표 공천과정에서 후보와 순번 등을 둘러싸고 미래통합당측과 갈등을 빚으며 한선교 대표가 사퇴하고 공병호 공천관리위원장을 교체하는 등 ‘집안싸움’을 벌였다.

윤 전 관장의 미래당행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그는 미래통합당 전신인 자유한국당 인재영입위원회가 지난 2월 7일 영입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 자리에서 “윤봉길 의사님의 장손녀이자 첫 여성 독립기념관장으로서 독립유공자 보훈선양에 앞장서왔고, 국민통합을 위해서도 부단히 노력한 윤주경 관장님을 모셨다. 앞으로 우리당이 독립운동가 등 보훈선양과 국민통합을 위해 노력하는데 윤 관장님이 아주 큰 역할을 하리라 생각한다”고 추켜세웠다. 윤 전 관장은 새누리당 대한민국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사)매헌윤봉길월진회 이사다.

 

이민용 감독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 페이스북 갈무리

이민용 감독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주경씨는 할아버지 윤봉길 의사를 더 이상 욕보이지 마십시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개 같은 날의 오후’, ‘인샬라’, ‘보리울의 여름’ 등을 연출했으며, 윤 의사의 4·29 상해의거를 다루는 영화 ‘강철무지개’를 준비하고 있다.

이 감독은 글에서 “윤주경씨가 박근혜를 도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거쳐 독립기념관장을 맡을 때도, ‘일본천왕에게 혈서로 충성을 맹세하고 독립군 토벌에 앞장섰던 만주관동군 조선인장교 박정희의 딸인 박근혜는 따지고 보면 윤 의사와는 서로 원수지간일진데 어떻게 박근혜정부에서 관직을 맡을 수 있는가?’라는 의문이 들었다”며 “윤주경씨가 몸담으려는 당은 박정희와 박근혜를 숭상하고 친일성향이 강해 일본과 아베를 향해 싫은 소리 한마디 하지 못해 토착왜구라는 소리를 듣는 당이다. 윤봉길 의사가 지하에서 통곡하고 계실 것만 같은 생각이 계속 떠나질 않는다”고 비판했다.

김원웅 광복회장도 24일 ‘미디어오늘’과의 전화인터뷰에서 “누구나 정치적 선택의 자유를 존중해야 한다”면서도 “이 정당에서 공천받은 사람 상당수가 과거 친일교과서에 찬동했고 건국절을 제정하려면서 독립운동정신을 지웠다. 적어도 독립운동가 후손으로서 그런 부분을 바로잡겠다고 선언하고 들어가야 한다. 그런 말도 없이 들어가 공천을 받는다면 윤봉길 의사의 정신과 맞느냐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독립운동가 김근수·전월선의 장남이다.

김동근 기자 dk1hero@yesm.kr

<저작권자 © 예산뉴스 무한정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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