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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경 신임 예산군청소년수련관장

기사승인 2020.03.09  10: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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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보호 아니라 존중해야”

조수경(48) 예산군청소년수련관 신임관장이 3월 3일자로 취임해 2년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전북 김제출신으로 순천향대학교 상담심리학과를 석사 졸업했다. 1996년부터 청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실장으로 근무하면서 청소년 업무를 맡았다. 2011년부터는 예산군아동청소년가족상담센터 소장으로 재직하며 성평등, 가정폭력예방교육 등을 이어왔다. 그는 청소년관련 24년여 경력으로 관장에 응모했다.

“예산군이 청소년수련관장직에 처음으로 청소년 분야 전문인력을 모집했다. 거기엔 분명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미숙하지만 20년 넘는 제 경험과 노하우로 청소년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질적으로 높이도록 노력하겠다. 또 청소년미래센터와 상담복지센터가 예산군청소년복지재단으로 묶여있는 만큼 유기적인 활동을 통해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 허브기관 역할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조 관장은 당찬 포부를 밝히면서 “현장 경험들을 통해 청소년에 대한 인식개선의 필요성을 크게 느꼈다. 청소년을 보호의 대상만으로 여기는 것이 아닌, 존중하고 인정하며 배려해야 할 존재로 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에 대해서는 인권교육과 유권자교육이라고 주저없이 답했다.

그는 “선거연령 하향에 따라 기성세대가 우려하는 부분도 있지만, 어른들이 염려하지 않고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자신들에게 주어진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청소년이 자신의 생각이나 방향을 거침없이 표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인권과 선거권 등에 대한 교육활동을 통해 차근차근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나아갈 부분을 수련관이 제시해야 한다”며 “초등학생은 게임, 중학생은 자유학기제, 고등학생은 새내기유권자교육 등을 통해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방안을 제시했다.

수련관 운영에 대해서는 “청소년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부분을 파악해 하나씩 맞춰가겠다. 1년, 3년, 5년 중단기,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비전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두레 기자 dure1@yesm.kr

<저작권자 © 예산뉴스 무한정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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