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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질 걍 미침 완전 ○○템

기사승인 2019.11.04  13: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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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아두면 통하는 신세대말>

얼마 전 한 중고거래사이트에 조금 당황스러운 게시글이 올라왔다. 세기말 패션템, 터무니 없이 낡고 허름해 당장이라도 버려야 할 옷을 거래하려는 비양심 판매자가 나타난 것.

이 자체로도 충격인데, 판매자는 이 옷에 대해 주접킹(설레발을 심하게 치는 사람)스러운 칭찬까지 써놓았다. ‘재질 걍 미쳤음. 아 진짜 걍 훈녀템임. 안팔리면 내가 입을라고 가격 14,000원’.

자기 옷이 좋다고 뻔뻔하게 홍보하는 판매자의 모습이 어이없으면서도 웃겨, 이 글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그러자 몇몇 사람들은 판매자가 쓴 문구를 활용한 드립(남을 웃게 하기 위해 하는 말)을 치기 시작했고, ‘재질 걍 미침. 완전 ○○템’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했다. 자기가 강조하고 싶은 것을 ○○안에 넣고 자유롭게 사용하면 된다.

“음악선생님 옷 재질 걍 미침. 완전 중세템

“우리 엄마 김밥 재질 걍 미침. 완전 맛집템

“이 드라마 진짜 재밌어. 완전 내 재질”

“머리했는데 재질 미쳤음. 모차르트템이야. 망했어”

“김밥가게 사장님 재질 걍 천사임. 친절보스야”

황당할 법한 일에도 웃음으로 넘어가는 사람들, 역시 대한민국은 해학의 민족이다.

홍유린 기자 hyl413@yesm.kr

<저작권자 © 예산뉴스 무한정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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