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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인줄 알았는데…

기사승인 2018.05.21  10: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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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리공 뿌리 먹고 병원신세… 야생독초 주의해야

도라지나 인삼 등으로 오인하기 쉬운 자리공 뿌리. ⓒ 충남도농업기술원

도라지를 먹은 부부가 응급실로 실려 갔다. 이유가 뭘까?

‘야생 독초’를 산나물이나 약초로 잘못 알고 섭취해 발생하는 중독사고가 되풀이되고 있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예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14일 고덕 대천리에 사는 이아무개(60)씨 부부가 점심식사를 한 뒤 구토증세를 보여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부부는 도라지처럼 생긴 독초인 자리공 뿌리를 먹어 중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4년 전인 2013년 4월 28일 신양 만사리에서는 일가족 4명이 자리공 뿌리가 인삼인지 알고 캐먹었다가 응급실 신세를 지기도 했다.

야산이나 등산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리공은 뿌리에 살충성분(알파스피나스테롤)을 함유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5년 동안 자연독 중독사고로 4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며 “새순이 올라오는 시기에는 독초와 산나물의 생김새가 비슷해 전문가들도 쉽게 구분하기 어려워 중독사고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여로(독초)와 원추리, 동의나물(독초)과 곰취는 일반인들이 혼동하기 쉬운 대표적인 사례다.

원추리는 털과 주름이 없지만, 여로는 잎에 털이 많고 주름이 깊다. 또 곰취는 잎이 부드럽고 고운털이 있다. 그러나 주로 습지에서 자라는 동의나물의 경우 잎이 두껍고 앞·뒷면에 광택이 있다.

산나물 중에서도 원추리순, 두릅, 다래순, 고사리 등은 미량의 독성분이 있기 때문에 끓는 물에 충분히 데쳐 이를 제거하고 섭취해야 한다.

만약 산나물이나 약초를 먹은 뒤 구토·두통·복통·설사·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섭취한 약초나 산나물을 갖고 바로 병원에 가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야생 독초와 마찬가지로 도로변이나 과수원 등에서 자생하는 봄나물도 납, 카드뮴 등 중금속과 농약 등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채취를 삼가야 한다.

김동근 기자 dk1hero@yesm.kr

<저작권자 © 예산뉴스 무한정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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